서울 생활물가 상승률, 부산의 2배, 전국 평균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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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6일 10시 13분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0.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동 2위인 부산과 경기, 전남(이상 0.3%)보다 2배 이상이 높았고 전국평균(0.2%)의 3배가 넘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상·하수도, 전기요금 등 서비스요금까지 총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계산한다.
여기에 전·월세까지 고려할 경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다른 시·도보다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의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 상승률은 1.3%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1%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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