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북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및 디자인 상품화 계약 실시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9월 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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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2016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문화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의적이고 독창성이 뛰어난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수상작품을 경북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하여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 수상자, 심사위원, 지역 기업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심사위원 총평, 수상작 시상, 축사, 디자인 상품화 계약, 단체촬영 및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모전 시상은 ‘제18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과 ‘제12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 수상에는 ‘명가명주 전통 패턴디자인(대상)’을 선보인 성균관대학교 한희석, 강도은 학생 외 10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캐릭터디자인공모전은 청도 소싸움 축제를 주제로 한 전태현 디자이너의 ‘빅소(대상)’ 외 10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료 500만원과 함께 전통문양디자인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캐릭터디자인 대상에는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여했으며, 모든 수상작은 시상식 후 9월 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나눔사업을 통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디자인상품화 계약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제14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 특선작인 이보영 씨의 ‘하회탈’ 작품이 ㈜디이지(DEG)와 계약을 체결해 마스크팩 제품 및 포장․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분이 공모전에 참가해주시기에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의 콘텐츠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경상북도의 고유 문화콘텐츠가 산업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문양과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00여 점을 소기업의 제품 디자인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디자인 작품은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상품으로 활용돼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경북 지역의 콘텐츠 저변을 위한 추가적인 콘텐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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