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박희태 사위 김형준 부장검사,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와도 ‘악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6 17:48
2016년 9월 6일 17시 48분
입력
2016-09-06 17:42
2016년 9월 6일 17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기 혐의 피의자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손꼽히는 '금융통'으로 동기 중 선두를 달리던 잘 나가는 검사다. 특히 박희태 전 국회의장(장인)이라는 든든한 ‘백’까지 뒀다.
김형준 부장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6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와 2007년 삼성특별수사감찰본부 등 경제 사건 전담 부서에서 주로 일했다. 검찰 내에서 엘리트로 통했던 만큼 승승장구했던 진경준 전 검사장, 우병우 민정수석과도 관계가 얽혀있다.
그는 2012년 인천지검 외사부장 재직 땐 진경준 당시 2차장 검사 지휘를 받아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처리했다. 김 부장검사가 적발한 부정입학 사례 중엔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제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탤런트 박상아씨도 포함됐다.
2013년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시절엔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장을 맡아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을 맡아 주가조작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등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다.
이런 이유로 김 부장검사는 동기중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 부장검사가 시종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든든한 장인'을 둔 덕분이라는 뒷말도 적지 않았다. 2009년 외교부 UN대표부 법무협력관으로 파견 근무를 할 때도 차례가 아닌데 장인이 밀어줬다는 설이 돌았다.
한편 법무부는 김 부장검사를 이날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전보발령했다. 김 부장검사는 수십억원대 횡령·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교 동창 김모 씨로부터 15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이 김 부장검사의 스폰서 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수남 검찰총장은 김 부장검사의 모든 비위를 조사해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는 모든 비위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이 있는 자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을 김 총장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與 ‘채 상병 특검 반대’ 당론에 4명째 반기… 의견 유보도 최소 5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정용관 칼럼]대통령 뒤에 숨은 前 국방장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국선변호인 선임 이유없이 기각… 대법 “재판 다시 해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지금, 간편 회원가입하고
더 많은 콘텐츠와 혜택을 즐기세요!
창 닫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