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글은 ‘신기한 한글나라’… 능률협회, 한솔교육 영유아 1위 브랜드 선정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가 한글교육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에서 유아교육서비스 부문 1위로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를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은 국내 최초로 추천 관점에서 브랜드를 평가하는 제도로, KMAC가 소비자 1만1000여 명에게 브랜드 추천 여부를 1대 1로 묻는 방식으로 조사해 선정했다.

‘신기한 한글나라’(12.8)는 2위인 대교 ‘눈높이 한글’(10.9), 3위인 웅진씽크빅 ‘한글깨치기’(10.7)와 확연한 점수차를 보이며 1위에 선정됐다. KMAC는 “‘신기한 한글나라’가 유아교육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아와 부모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제품 개선활동으로 시장 내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고 평가했다.

1991년 출시 이후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배출한 ‘신기한 한글나라’는 영유아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한글 원리를 터득하고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며 즐겁게 언어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과학적인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한글, 커지는 생각’이라는 교육 가치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놀이식 교수법을 도입하고, 전문교사와의 1대 1 상호작용 수업,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한글은 글자를 읽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한글 떼기 중심의 주입식 교육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부모들의 깊은 신뢰를 얻어 왔다.

지난 3월에는 소리자극과 상호자극을 더한 통합 언어사고력을 키우는 고유의 장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정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소리를 잘 기억하는 뇌의 특징을 고려해 청각기억력을 높이는 소리자극을 강화하도록 전자펜을 더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아이 손으로 잡기 쉬운 물고기 모양의 전자펜 ‘피쉬톡’은 책을 읽거나 노래를 재생하는 기존 전자펜 기능을 넘어 그림책은 물론 다양한 교구에 숨어있는 소리를 찾아내 상호 작용한다.

‘신기한 한글나라’는 개정 출시와 함께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힘인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글의 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개그맨 정성호가 다양한 인물모사로 열연한 영상으로 한글교육의 시기와 방향성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지난 5월부터는 ‘신기한 한글나라’를 구매하면 보니 힙색, 구름빵 인형책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은품을 함께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시행 중이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정민아 기자m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