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축전 11, 12일 안양서 개최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경기과학축전&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11, 12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대회 분야와 정보화체험관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3차원(3D) 프린팅대회와 스토리텔링 발명대회, 로봇대회, 게임대회가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과 관련해 이론 강의와 시뮬레이션 체험, 조종 실습을 할 수 있는 드론아카데미가 열린다. 또 안양을 주제로 하는 영상을 드론으로 촬영해 이달 3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는 드론영상콘테스트도 마련됐다.

정보화체험관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반영한 3D프린팅, 드론,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정보기술(IT) 및 로봇체험관으로 꾸며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행사로 ‘사물인터넷 시대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를 주제로 김학용 IT컨설턴트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드론군집비행, 종이예술체험, 다문화체험, 메이킹북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