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54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31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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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양만길)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임상병리사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전남, 가족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졌다.

‘검사실 안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병리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감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 환자안전법(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구홍모 팀장) △산업안전보건법에서의 실험실 안전(근로복지공단의 이종성 부장) △병원 재난 대책에서의 검사실의 역할(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혁민 교수) 등이다.

또한 임상화학, 혈액학, 생리학, 조직세포학 등 각 검사 파트별로 검사실 안전과 감염 관리를 주제로 한 포스터,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임상실습 교육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학생포럼도 함께 열렸다.

차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55회 종합학술대회는 내년 2017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임상병리사 연맹(AAMLS, Asia Association of Medical Laboratory Scientists) 제5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4년마다 열리는 AAMLS 종합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11개국 1만여 명의 임상병리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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