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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17시간 조사…핵심 혐의인 ‘몰래 변론’ 대해선 “나름대로 다 설명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8 14:28
2016년 5월 28일 14시 28분
입력
2016-05-28 14:22
2016년 5월 28일 14시 22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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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변호사, 17시간 고강도 조사 받아
사진=홍만표 변호사/동아DB
‘정운호 게이트’ 관련 변호사법 위반 및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57)가 17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다”며 조사 전 밝힌 입장을 되풀이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지난 27일 오전 9시50분께 검찰에 출석한 홍 변호사를 다음날인 28일 오전 2시54분께까지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약 17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홍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감당할 부분 감당했다”며 “조사를 잘 받았다”고 말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해외 원정 도박 혐의 수사 과정에서의 ‘몰래 변론’ 의혹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설명할 거는 다 설명했다”며 대답을 아꼈다.
홍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서 검찰이 이미 증거를 확보한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핵심 혐의인 ‘몰래 변론’ 등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27일 홍 변호사는 “근무했던 곳에서 피조사자로 조사받게 됐는데…이루 말할 수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홍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과 기업들을 상대로 한 대형 특수수사 사건들을 다루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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