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지역에서 업무를 마치고 이달 4일 입국한 A 씨(39)는 9일 관절통 및 근육통 증상을 보여 강원도 삼척의 한 의료기관을 찾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전자 검사(PCR) 결과 혈액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소변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현재까지 발열 증세는 없다. C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렸다고 진술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브라질(1명), 필리핀(3명), 베트남(1명) 등 총 3개 국가를 통해 5명의 감염자가 국내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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