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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지면 장애학생과 짝 시켜”…교육현장 차별 여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4-19 18:26
2016년 4월 19일 18시 26분
입력
2016-04-19 18:20
2016년 4월 19일 18시 20분
윤완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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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지적장애아동이 1명 있는데 짝을 바꿀 때 선생님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장애학생과 짝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통합교육과 배치된 비상식적인 학생 지도입니다.” (2015년 2월)
“인근 도시까지 통틀어도 지역에 특수학교가 한 곳 뿐인데다 장애아동이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교육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특수학교 설립을 요청합니다.” (2014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장애아동 교육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641건)을 분석한 결과 특수학교와 장애전담 어린이집 등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을 새로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시설 및 인력분야’ 관련 민원 326건 가운데 37.4%(122건)를 차지했다. 예산 지원 중단에 이의를 제기하는 민원이 23.9%, 보조 인력을 채용하거나 증원해 달라는 민원이 21.2%로 그 뒤를 이었다.
‘관리 및 운영 분야’ 관련 민원 315건 중에서는 지도 및 돌봄에 대한 불만과 갈등 관련 민원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윤완준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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