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채꽃 축제’ 9~1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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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채꽃 축제를 찾은 시민들. 동아일보DB
지난해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채꽃 축제를 찾은 시민들. 동아일보DB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9∼17일 김해국제공항 근처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76만 m²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9일 오후에는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16쌍의 커플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주례로 유채꽃밭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유채꽃 탐방로와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농업 체험전과 승마 체험, 연날리기전, 캐리커처 그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거리무대(버스킹)도 운영된다.

김해국제공항 이용 환승객을 위해 공항에 유채꽃 축제 안내물을 비치하고 부산관광카드(교통카드 겸용)와 할인쿠폰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승객을 위해 행사장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통역 전문 서포터스도 배치한다. 051-888-4135, 5054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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