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청년, 月10만원씩 3년 저축땐 1000만원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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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대상 500명 모집

경기도는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불려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약 130만 원)의 근로청년이다. 단, 1인당 소득인정액(재산을 월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월소득) 기준으로 금형 주조 표면처리 등 3D 업종 근로자는 185만 원, 사회적 경제영역 근로자는 162만 원, 주 40시간 이상 근로자는 144만 원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자가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경기도와 민간모금액을 더해 3년 뒤 약 1000만 원을 전달한다.

신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gg.go.kr)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복지재단(031-267-9334, 5)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2018년까지 3년간 총 250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 일하는 청년통장#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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