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 80% “행정복지센터 전환 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4일 03시 00분


부천 시민의 80% 이상이 7월부터 부천지역 3개 구청을 폐지하고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는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는 시민 3763명을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2%가 행정복지센터 시행에 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와 안전 인허가 일자리 건강 등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최일선 행정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부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시민 1만8285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벌였을 때 행정개편 인지도 29%, 행정복지센터 시행 찬성 71%였다.

부천시는 7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청을 없애고 행정복지센터 1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와 구, 동 3단계 행정구조를 시와 동 2단계로 축소해 행정중복 업무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 위주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많은 시민이 행정 혁신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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