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의 80% 이상이 7월부터 부천지역 3개 구청을 폐지하고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는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는 시민 3763명을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2%가 행정복지센터 시행에 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와 안전 인허가 일자리 건강 등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최일선 행정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부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시민 1만8285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벌였을 때 행정개편 인지도 29%, 행정복지센터 시행 찬성 71%였다.
부천시는 7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청을 없애고 행정복지센터 1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와 구, 동 3단계 행정구조를 시와 동 2단계로 축소해 행정중복 업무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 위주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많은 시민이 행정 혁신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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