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대학입시 성과… 특색 교육 덕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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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명문 기숙 사립학교로 세계 8대 명문학교인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캠퍼스, 브랭섬홀 아시아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유일한 여자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경쟁구도 속에서 성적만이 우선시 되는 교육이 아닌 학업분야는 물론, 정신과 신체의 건강과 균형을 중요시 하는 브랭섬홀 아시아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 브랭섬홀 아시아의 첫 졸업생의 60%가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 30% 이상이 해외 유수 대학들로부터 4년 장학금 제의를 받은 데 이어 현재 12학년 재학생들도 해외 명문대학교들로부터 합격 및 장학금 제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브랭섬홀 아시아 12학년에 재학 중인 최정윤 학생이 존스홉킨스대 자유전공부에 합격한 바 있다. 졸업 시험 성적이 아직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명문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에게 입학 제의를 한 까닭은 무엇일까.

최정윤 학생 “스펙을 쌓기 위한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인식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구성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실제로 재학생들은 제주도의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어울림’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또한 제주도 안덕면 마을에 벽화 그리기, 모슬포, 제남 어린이 센터 및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등을 직접 가르쳐주고 보살펴주는 활동들을 한다.

브랭섬홀 아시아 관계자는 “이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동된 목적을 위해 서로 협동하고 그들이 배운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도운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학교 및 사회복지센터와 파트너십을 맺어 보다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20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온라인(http://events.branksome.asia)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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