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뿌까 이어 ‘코코몽 버스’ 떴다 100대 2월 말까지 서울시내 누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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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타요 버스’와 ‘뿌까 버스’에 이어 ‘코코몽 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코코몽을 래핑(포장)한 버스 100대를 3∼29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코몽은 냉장고 나라에 사는 붉은색 소시지로 만든 원숭이 캐릭터다. 2008년 EBS에서 처음 소개된 뒤 시즌3까지 방영된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코코몽 버스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이 후원하고 캐릭터 제작업체인 올리브스튜디오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버스 좌우 측면에 주인공인 코코몽과 토끼 아로미, 당나귀 케로, 악어 아글이 복주머니를 안고 있고 익살맞게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이다. ‘2016 서울버스가 복을 드립니다’라는 글귀도 새겨져 있다.

143번 301번 402번 421번 등 강남대로 서울역 명동 광화문 고속터미널 등 시내 주요 지역을 지나는 30개 노선에서 운행되며 노선별로 3, 4대의 코코몽 버스가 투입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코코몽#버스#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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