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관광온 베트남인 수십명 무더기 무단이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4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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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차 제주에 들어온 베트남인 수십 명이 숙소를 집단 이탈해 출입국 당국이 소재 파악과 조사에 나섰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12일 제주에 도착한 베트남인 155명 가운데 56명이 13일 오전 숙소인 제주시내 호텔을 무단이탈했다는 여행사 직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직항 항공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주에 들어와 호텔 2곳에 나눠 투숙한 이들은 관광을 마치고 17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수색에 나서 숙소 인근 모텔에서 여성 2명, 남성 8명 등 모두 10명의 베트남인을 붙잡았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을 상대로 숙소를 무단이탈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알선책을 통해 국내에 불법취업을 시도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제주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46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무단이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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