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탐구영역 반영비율, 10%로 낮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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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천 입학홍보처장
김승천 입학홍보처장
한성대는 최근 학과 신설 및 통합으로 모집단위에서 변화가 있었다. 한국어문학부와 지식정보학부가 응용인문학부에서 국어국문전공과 문헌정보전공으로 변경됐다. 의생활학부는 패션학부로, 정보통신학과와 정보시스템공학과는 각각 전자정보공학과와 IT응용시스템공학과로 새롭게 바뀌었다. 멀티미디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됐고, 융복합디자인학부(야간)는 신설됐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율이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의 반영 비율이 10%로 낮아졌다. 이로써 인문대와 패션학부의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B(30%), 수학A(20%), 영어(40%)로 바뀌었고 사탐 두 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의 경우 국어B와 수학A 중 높은 점수를 30%, 낮은 점수를 20% 반영하고 영어 40%, 사탐 두 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공과대는 국어A 20%, 수학B 40%(야간은 수학A 가능), 영어 30%, 과학탐구 두 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한성대 정시 일반학과 전형은 수능 반영 비율이 100%이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충실하며, 꾸준히 수능을 준비해온 학생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한성대 예술대 실기학과 역시 정시는 수시에 비해 실기의 반영 비율이 낮다. 수능을 성실하게 준비한 수험생들이 실기 부담을 덜었다. 한편, 한성대는 야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학과의 경우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주간학과와 차별이 없다. 특히 공대 야간학과의 경우 수학A를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성대는 입학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를 통해 각 전형의 입시 결과와 경쟁률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한성대는 ‘한성 1등 프로젝트’라는 특성화전략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성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취업 목적의 교육, 고시, 어학, 학원 수강, 각종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최대 6개월까지의 장단기 인텁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단과대별 취업아카데미, 박람회, 잡 카페(Job Caf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로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성대는 글로벌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2013년 4월 한성대 경영학과는 세계 3대 경영대학 평가 기관인 UTD 대학평가에서 국내 순위 7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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