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7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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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료 포함 1시간에 1000원

서울시는 17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되며 규모는 지난해(5460m²)와 비슷한 5719.7m²다. 부대시설을 포함하면 전체 면적은 6886m²다. 올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면적을 1.5배 늘렸다. 북카페와 매점 등 휴게공간도 넓히고 스케이트화를 갈아 신는 전용공간도 마련했다. 입·퇴장 출입구와 스케이트화 대여·반납 공간도 분리했다.

요금은 스케이트화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에 1000원. 개장 첫날인 17일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반,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다. 1월부터 시작되는 스케이트 전문 강습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 때는 강습자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는 대기질측정 차량이 배치돼 1시간 단위로 측정결과를 스케이트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알린다. 통합대기환경지수(CAI)가 평균(151) 이상인 ‘나쁨’ 단계가 되면 운영을 중단하고 홈페이지(seoulskate.or.kr)를 통해 공지한다. 지난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총 17만7383명, 이 중 외국인 이용객은 1만528명이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광장#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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