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영철, 교통사고로 손가락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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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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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교통사고. 사진=경북경찰서
김영철 교통사고. 사진=경북경찰서
‘진짜사나이 김영철’

방송인 김영철이 교통사고로 새끼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일 오전 6시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포항 방향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현장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량 2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경찰서 측은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이모·24)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운전자 전모·60)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승합차 3대가 화물차를 받는 등 잇따라 추돌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승용차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출연자인 개그맨 김영철이 타고 있었으며 다른 승합차 1대에는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탑승 중이었다. 이들은 ‘진짜사나이’ 방송 촬영을 위해 포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이번 사고로 김영철 등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영철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촬영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현재 다른 차에 탄 부상자 상황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짜 사나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영철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당분간 촬영에는 불참할 예정”이라면서 “김영철 외에는 대부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병대 편 촬영은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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