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부터)이 부산은행 본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한 뒤 증서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이면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조성된 기부금은 앞으로 설립될 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공익신탁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인터넷 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은 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이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경남은행 본점에서도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등이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함께 이 상품에 가입했다.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 대표와 임원은 연봉 자진 반납분 50%를 이 펀드에 기부하기로 했고 성 회장은 일시금 500만 원을 내놓았다. 성 회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작된 희망펀드에 시민들의 참여 행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포함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00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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