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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 사격장, 20대 남성 ‘권총·실탄’ 탈취…‘시민들 긴장’
동아닷컴
입력
2015-10-03 12:52
2015년 10월 3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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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 사격장’
부산의 한 실내 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와 실탄 수십발을 탈취한 상태로 도주해 비상이 걸렸다.
3일 오전 9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 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30여발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실내 사격장에서 총기와 실탄을 탈취해 도주한 이 남성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용의자가 범행 후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사격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가 178㎝ 정도의 큰 키에, 나이는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여성인 업주는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상태다.
경찰은 전 병력을 비상 소집해 이 남성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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