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백화점 “프라자점 개점 22년 사은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개점 22년(28일)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믿음의 동행’을 주제로 사은행사를 연다.

본점과 프라자점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준다.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삼성 라이온즈 경기 관람권을 2장씩 총 500명에게 나눠준다. 신발 가방 의류 등 직수입 브랜드 매장은 최대 6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ebec.co.kr)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창업 70년을 맞은 대구백화점은 창업주 구본흥 회장이 1944년 대구 삼덕동에 대구상회를 인수한 것이 모태다. 1993년 문을 연 프라자점은 지하 5층, 지상 11층으로 당시 지방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대구백화점은 대형 백화점이 잇따라 대구에 진출하면서 매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직수입 브랜드 유치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자점은 올해 4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 때 대봉교역에서 2층 매장 연결 통로를 개설하면서 매출이 15% 이상 올랐다. 주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