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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지난 2012년 당시 6700억 원 내수진작 효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7 10:51
2015년 8월 27일 10시 51분
입력
2015-08-27 10:50
2015년 8월 2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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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사진=동아일보DB
개별소비세가 인하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자동차 구입시 국산차의 경우 2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BMW시리즈 등 고가 수입차는 최대 400만 원까지 세금을 아끼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26일 정부는 “소비촉진 방안으로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자동차에 적용 중이던 기존 5% 개별소비세 세율을 30% 내려 3.5% 세율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개별소비세는 자동차 가격에 비례에 부과되면서 고가의 차량일수록 세금감면폭이 커진다. 예를들어 1억1150만 원 가격의 ‘에쿠스 5.0프리스티지’ 모델은 이번 인하로 1억946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수입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5%의 세율이 적용된 2억6700만 원 가격의 ‘벤츠 S클래스 6.0’은 401만 원의 세금 면제 혜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신흥시장 성장둔화, 환율변동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개별소비세 인하는 자동차 내수판매에 큰 도움을 주는 조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정부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2008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했다.
2012년에도 9월부터 같은 해 연말까지 같은 정책을 시행하면서 당해연도 4분기에만 32만3000대의 차량이 팔리는 등 전년동기 대비 8.3%의 판대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환산하면 자동차 부문에서만 6700억 원의 내수 진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특수를 적극 활용해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내수판매를 촉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고가 차종을 중심으로 가격인하에 따른 판매 진작을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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