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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타이어 노조도 파업 결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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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03:00
2015년 8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5-08-24 03:00
2015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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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국내 1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도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21일부터 사흘간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86.3%가 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4700명 중 4434명이 투표해 4056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상황인 만큼 조정 기간(15일)이 끝나면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196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파업을 하지 않았다.
한국타이어 노사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폭이다. 노조는 기본급 기준 6.7%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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