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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알고보니 이웃 80대 할머니…‘이유가 무엇인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8 11:41
2015년 7월 18일 11시 41분
입력
2015-07-18 11:40
2015년 7월 1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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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이른바 ‘농약사이다’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는 마을 주민이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다. 또한 병 안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졋다.
경찰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인 80대 할머니는 사건 당시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있었지만,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A 씨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일부러 자양강장제 병을 A 씨 집 근처에 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북 상주시에서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중태에 빠졌던 80대 할머니 한 명이 18일 추가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숨졌다.
이로써 농약을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으며, 한 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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