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전선 북상, 대체로 흐리고 제주·전라·충청 비…26일 돌풍·천둥번개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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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5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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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10분 기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 해무가 유입된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강수량은 제주 30mm, 신안 33mm, 완도 10mm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26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전라남북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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