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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부모 만나러 병원 다녀온 뒤 ‘근육통·호흡곤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1 13:16
2015년 6월 11일 13시 16분
입력
2015-06-11 13:15
2015년 6월 11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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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40대 임신부가 결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보건복지부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하며 “전날 40대 임신부(40·여)에 대한 국립보건연구원의 재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40대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40대 환자는 이 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로,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가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 40대 임신부는 9일 삼성서울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재검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같이 있었던 임신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미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다.
이 40대 임신부는 현재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근육통과 경미한 호흡곤란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신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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