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뚫렸다" 서울서 창원 내려간 77세 여성 메르스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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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1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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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메르스 환자 (사진=동아일보DB)
창원 메르스 환자 (사진=동아일보DB)
경남도 뚫렸다.

경남 메르스 TF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던 조모 씨(여·77)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지역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도내 16번째 의심환자였던 조 씨는 지난 5일 창원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폐렴증상을 보여 의사 권유로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조 씨가 서울에서 창원으로 내려간 이동경로와 보건소에 신고하기 전에 입원했던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 중이다.

또 조 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은 자가 격리조치했다.

도내에선 10일 오후 KTX를 이용한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창원 거주 30대 남성이 기침증상을 보여 15번째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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