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창립 23년 만에 독립청사를 마련했다. 부산진구 새싹로에 문을 연 신청사(사진)는 연면적 2653m²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옛 LG생활건강 빌딩을 매입한 뒤 보수작업을 거쳐 사무실 회의실 콜센터 등으로 꾸몄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청사 마련을 계기로 제2의 도약과 함께 부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 출범한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로 도시고속도로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부산의 주요 도로와 교량 공원 지하상가 장사(葬事)·문화시설 등을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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