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4월 둘째주말 벚꽃맞이 행사… 도지사집무실 일반에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번 주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맞이 행사 때 경기도지사 집무실이 일반에 개방된다. 도지사 집무실이 개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방시간은 토요일인 11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인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는 관람객을 위해 집무실에 ‘오늘은 내가 도지사’란 이름의 포토존을 마련한다. 평소 남경필 지사가 사용하는 회의 탁자와 경기도 연정을 상징하는 연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집무실 한쪽에는 평소 남 지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할 수 있도록 ‘도지사에게 바란다’란 제목의 보드판도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의 도정 운영 철학인 소통과 개방을 벚꽃행사에 접목한 것”이라며 “행사 기간에 모인 도민들의 의견을 향후 도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청 벚꽃맞이 행사는 매년 10만 명가량이 찾으며 올해는 10∼12일 도청 및 팔달산, 수원 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벚꽃#행사#주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