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골든 드래건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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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김현호 베트남 법인장(가운데)이 21일베트남 투자 우수기업에 주는 ‘2015 골든드래건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김현호 베트남 법인장(가운데)이 21일베트남 투자 우수기업에 주는 ‘2015 골든드래건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언론사가 공동 수여하는 ‘2015 골든 드래건상(Vietnam Golden Drag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드래건상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 환경 보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베트남 대표 경제잡지인 ‘이코노믹 타암스’가 주관하고 베트남 투자기획부(MPI)가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아 브랜드 영향력과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08년 베트남 호찌민 시 빈즈엉 성에 베트남 최초로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 공장을 설립해 연간 33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내고 있다. 또 빈곤가정과 시각장애인시설을 지원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교민과 국내 이주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벌이고 있다. 2012년 베트남 교민회와 협약해 문화축제를 지원하고 한국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 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43가족의 베트남 방문을 지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금호타이어#베트남#골든 드래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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