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택시, 예약제에서 이벤트형식으로 전환 “서울대공원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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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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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택시. 서울시 제공
뽀로로택시. 서울시 제공
뽀로로택시

하루 10건으로 예약이 제한돼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뽀로로택시를 이제 서울대공원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뽀로로택시를 기존 예약제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전환해 오는 21일부터 서울대공원에서 포토존 운영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작년 12월, ‘뽀로로택시’ 20대를 도입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예약이 하루 10건 이내로 제한되다보니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충분치 않았다. 이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

뽀로로택시는 3월~5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의 토요일, 11시~15시까지 서울대공원 매표소 앞 우측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5월까지 이벤트 운영을 한 뒤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향후 행사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포토존에서는 뽀로로택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원하는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뽀로로택시를 타고 서울대공원 순환도로(약 15분)를 돌아볼 수 있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기본요금 3000원)과 동일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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