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 아침기온 영하권…11일까지 추위 계속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9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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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침에는 강원 철원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7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영하 7도~영상 1도.

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10일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서울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는 2006년 3월 11일 이후 9년 만이다.

추위는 11일에도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추위는 12일 낮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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