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자역, 타는 냄새 원인은? 다른 지역서 터널타고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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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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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분당선 정자역/동아일보DB
사진제공=신분당선 정자역/동아일보DB
‘신분당선 정자역’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전동차 운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재개됐다.

2일 오후 12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고무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분당선 정자역 측은 승객 수십 명을 대피시키고 전동차 운행을 통제했다.

타는 냄새는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다른 역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똥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30분간 통제됐던 신분당선 정자역의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다.

신분당선 측은 “현재 건설 중인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 구간에서 발생한 냄새가 터널을 타고 정자역에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바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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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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