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설 황금연휴’ 어디로 떠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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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박람회’ 12∼15일 서울 코엑스서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설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거기에다 자녀들의 봄방학까지 이어져 여행을 떠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어디로 떠날지 결정을 못했다면 12∼15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 D1홀에서 열리는 ‘2015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그 답을 구할 수 있을 듯하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구석구석, 행복여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국내여행을 주제로 한 이 박람회에서는 100여 곳의 국내여행지와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알뜰 여행상품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300여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500여 부스가 설치돼 예년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는 휴양, 체험, 레포츠, 안전 등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섬 기획관’, ‘해양 마을관’ 등이 마련돼 어촌마을 체험과 안전한 섬 여행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 세대별 여행지를 추천하는 ‘내나라 여행 갤러리관’, 지방자치단체의 여행지, 축제를 알려주는 ‘내나라 홍보관’, 지자체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내나라 특산물관’, 80여 개 관광벤처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창조관광기업관’, 여행상품이 총망라된 ‘여행사관’이 설치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43명의 대학생들이 서포터스로 나섰다. 지난달 5일 발대식을 한 이들은 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박람회를 소개하고 국내여행 응원 문화 형성 및 전파, 행사 관련 아이디어 제공, 현장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벌인다.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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