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5박 6일 일정으로 1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방한한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일본 도쿄 도지사를 다시 만나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안전 분야에서 도쿄 도가 축적한 기술관리 비결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어 폐철도나 공장 터에 상업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일본 내 ‘도시재생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도쿄 도 사이타마(埼玉) 신도시도 방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수도가 대도시 문제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