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CCTV 판독 불가에도 보배드림 등 네티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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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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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보배드림’
‘크림빵 뺑소니 보배드림’
‘크림빵 뺑소니 보배드림’

국과수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 차량 CCTV 분석 결과 번호판 판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의뢰한 CCTV 감정 영상은 6개로 용의차량이 촬영된 동영상 2개로 압축된다.

용의 차량의 후면부와 이 차량이 커브를 도는 장면인데 너무 흐릿해 판독할 수 없다고 국과수는 판단했다.

다만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제네시스, K5로 압축됐다.

하지만 인터넷 자동차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 등 네티즌들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용의차량을 분석하는 자료가 계속 나오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용의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에 보배드림 회원뿐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네티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유족과 경찰은 최대 35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면서 청주 크림빵 뺑소니의 시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보배드림 회원들을 중심으로는 네티즌들의 활발한 용의차량 특이점 분석이 진행되고 있어 수사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 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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