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 구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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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0일 11시 09분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출처=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출처=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독도 해상 어선 화재’

독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30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5시 16분쯤 “독도 북동방 9㎞ 해상에서 29t급 연승어선인 제주 선적 ‘문성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어선 문성호에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이 탑승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6명이 구조됐으나 차모 씨(46)와 손모 씨(50) 등 2명이 사망했다.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사고해역에서는 해경·해군 함정 4척, 어업관리단 선박 1척, 민간어선 6척 과 헬기 4대가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수색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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