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 한국인 2명 베트남인 2명…‘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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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 어선 화재. 사진=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사진=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독도 해상 어선 화재’

독도 해상 어선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새벽 독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3분쯤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 ‘103 문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호에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6명이 구조됐으나 차모씨(46)와 손모씨(50) 등 2명이 숨졌다.

또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2명 등 4명은 실종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해역에서는 해경·해군 함정 4척, 어업관리단 선박 1척, 민간어선 6척 과 헬기 4대가 독도 해상에서 화재가 난 어선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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