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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신원·얼굴 공개… 피의자와 안면 있는 사이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6 15:22
2014년 12월 26일 15시 22분
입력
2014-12-26 15:17
2014년 12월 26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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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인천 주택가 여행가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전모(71, 여)씨의 살해 용의자가 공개수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브리핑에서 전 씨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 되는 용의자 정형근씨(55)를 공개수배하고 신원과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은 “정형근 씨를 이번 살해 용의자로 특정 공개수배했다. 전국에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해 추적 중”이라며 “정 씨는 평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로 범행 이후 행적을 감췄다”고 밝혔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로 공개수배 된 정 씨는 피의자 전씨와 때때로 술자리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가 165~170cm의 키로 다리를 약간 전다고 밝혔다.
정 씨는 전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구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를 받는 중이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나타나기만 해 봐 신고할 테니까”,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아는 사이였다니 더 충격적이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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