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0일부터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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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동화마을에 트리-전구장식으로 꾸며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에 이어 인천 중구에 새로운 연말 볼거리가 생긴다. 인천 중구는 ‘제1회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2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중구 신포동 답동 일대에서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 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성탄절을 기념하고 구도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전등으로 길거리를 장식한다. ‘크리스마스 사랑과 축복’이란 주제로 중구청과 답동사거리에 걸쳐 총 2km 구간에서 열리며 20일 신포동 금강제화 건물 앞 20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마련한다. 성가대, 브라스밴드 등이 출연하는 성탄절 행사,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초청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원회는 사슴과 곰 등 동물 모형으로 장식한 A구역부터 별빛 우주를 연상하게 하는 D구역까지 4구역으로 나뉜 거리에 트리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축제 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중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의 겨울 축제로 꾸며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차이나 타운#트리#동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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