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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원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 얼굴 공개 및 구속영장 신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3 12:52
2014년 12월 13일 12시 52분
입력
2014-12-13 12:49
2014년 12월 13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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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봉. 사진=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제공
박춘봉
경찰이 수원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박춘봉(55)에 대해 13일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박 씨의 거처 등지에서 발견된 혈흔 DNA가 피해자 DNA와 일치하고 이날 박 씨가 범행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동거녀였던 김모(48)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수원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의 얼굴을 공개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온 피의자 박춘봉이 토막시신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범행을 시인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만큼 관련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사본부 관계자는 “범행을 부인하던 피의자를 상대로 관련 증거를 순차적으로 제시하자 범행 동기와 장소 등에 대해 진술하기 시작했다”며 “박 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장소 2군데(수원지역)에 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춘봉, 소름 끼친다”, “박춘봉,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춘봉. 사진=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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