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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기업, 새만금에 5800억원 투자… 공유수면에 태양광발전 시설 짓기로
동아일보
입력
2014-12-08 03:00
2014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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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기업이 전북 새만금 지역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짓기 위해 5800억 원을 투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 7월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뒤 나온 첫 번째 대규모 투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24일 중국 태양광업체 CNPV에 새만금 지역 내 얕은 바다(공유수면) 231만 m²(여의도 면적의 4분의 1 크기)를 20년 이상 빌려줘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CNPV는 내년 초까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1∼6월) 태양광발전 시설과 산단 내 셀·모듈 제조시설 착공에 5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CNPV 측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도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이 본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규제 완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걸림돌이 남아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바다 위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하는 수면 사용 문제는 부처 간 시각차가 어느 정도 조율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중국 기업
#새만금
#태양광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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