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산학융합 3.0’으로 히든 챔피언 주역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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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취임 10개월째를 맞은 이재훈 총장(사진)이 주창하는 ‘산학융합 3.0’이 그것이다. 가족회사와 엔지니어링하우스(EH)를 두 축으로 산학협력을 선도해 온 한국산업기술대는 기존의 산학협력을 뛰어넘는 ‘산학융합 3.0’을 새로운 특성화 전략으로 세웠다.

이 총장은 취임 이후 세계적인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에 편입할 수 있는 대학의 국제화를 강조하면서 ‘Imagination House’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기존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만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지속 가능성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기업의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을 이끌 인재상이 필요하며, 그런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국산업기술대가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대는 19일 교내 KPU아트센터에서 ‘산학융합 3.0’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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