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닥스어학원 “생생한 현장 감각 살린 교재가 경쟁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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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어학원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설명회

15일 열린 닥스어학원 설명회. 닥스어학원 제공
15일 열린 닥스어학원 설명회. 닥스어학원 제공
연세대 테클러 언어교육연구소의 자회사인 닥스(DOCS)어학원(www.edocs.co.kr)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열었다.

영어교육업체 관계자, 학부모 등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바른 어린이 영어교육 방법론과 닥스어학원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서홍원 교수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올바른 영어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 어린이 영어교육이 실패하는 원인으로 ‘자녀에게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영어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꼽았다.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위한 영어가 아닌 문법적 접근이나 단어공부처럼 암기 위주의 영어공부만 한다는 것.

서 교수는 “각 나라의 언어에는 고유의 음높이와 리듬이 있다. 영어공부를 할 때에도 자국어를 익힐 때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외우기보단 소리에서 출발해 익숙해질 때까지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닥스어학원 권병한 대표가 우리나라 영어교육 업계의 세대별 추이를 설명한 후 닥스어학원이 가진 경쟁력을 소개했다. 권 대표가 설명한 영어교육 업계의 세대 변화는 총 3단계. 1세대는 대학·대형 교육 업체 등 ‘브랜드’를 앞세워 발전한 형태이며, 2세대는 거대 자본의 투입으로 각 교육기업만의 운영 노하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권 대표는 “닥스어학원은 믿을 수 있는 언어교육연구소의 브랜드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1, 2세대 각각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3세대형 영어교육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닥스어학원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연구소 위주의 일방적인 콘텐츠로 개발되지 않는다”면서 “개발된 교재 내용이 실제 어학원 수업에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개선해야 할 내용을 반영하는 등 생생한 현장 감각으로 체계화된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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