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5년간 허리띠 졸라매는 인천시

차준호기자 입력 2014-11-04 03:00수정 2014-1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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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13조 경감위해 긴축 재정… 신규 지방채 발행도 축소 방침 인천시가 부채 경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긴축 재정에 들어간다. 3일 인천시의 ‘2015∼2019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인천시 본청 채무는 올해 말 기준 3조2378억 원으로 작년보다 2.5%(791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시는 내년부터 채무 규모를 줄여 2015년 3조511억 원, 2016년 2조8476억 원, 2017년 2조6356억 원, 2018년 2조3815억 원, 2019년 2조1104억 원으로 줄이기로 목표를 정했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채무 비율은 올해 37.6%에서 2019년 27.6%로 낮아져 재정 운용에 한숨을 돌리게 된다.

시는 채무 감축을 위해 신규 지방채 발행도 최대한 축소할 방침이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개발 채권과 도시철도 채권을 제외한 신규 지방채 발행은 억제할 계획이다. 2015∼2016년 1400억 원 등 채무 조기 상환도 추진키로 했다.

채무 상환 재원 확보를 위해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차환해 이자 지출을 줄이고 교부세·지역자원시설세 등 신규 세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등 세입 규모를 늘리고 강력한 사업 구조조정으로 세출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 운용 계획을 세웠다”며 “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지만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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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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