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재단 임원이라 속여 20억 가로챈 대출 사기단 입건

황성호 기자 입력 2014-11-02 21:56수정 2014-11-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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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관련 재단 임원이라고 속여 자금 대출을 해 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 씨(62)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 씨(48) 등 일당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에 자산운용회사를 차려놓고 순복음교회 산하 재단 임원이라고 속여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모 씨(71) 등 5명에게서 총 20억 원을 뜯어냈다. 이들은 "교회 산하 재단에서 당신들이 원하는 금액을 대출받도록 보증해 줄테니 대출 금액의 1%를 미리 헌금하라"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챙겼다. 이들이 제시한 재단 등은 모두 가짜였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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