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위례 자이’ 6만명 청약… 경쟁률 최고 370대1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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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39대1… 모든 평형 1순위 마감

이번 가을 분양하는 수도권 아파트 중 최대 관심단지로 꼽혀 온 위례신도시의 ‘위례 자이’가 최고 369.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짓는 위례 자이는 이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138.9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래미안 위례신도시’(27.47 대 1)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위례 자이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4m² PH형으로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몰려 경쟁률은 369.5 대 1이었다.

이번 위례 자이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최고였다. 지금까지 수도권 경쟁률 1위는 8월에 분양한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2단지(55.3 대 1)였다. 전국에서는 7월 분양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범어’(142.0 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위례 자이#경쟁률#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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