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업그레이드]명지전문대, 평생담임교수가 취업까지 지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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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특별전형 학생부 100%반영

명지전문대 야경.
명지전문대 야경.
명지전문대(총장 김광웅)는 ‘기독교 진리를 통한 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직업인을 키워냈다.

명지전문대는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길러내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재능을 길러준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직업중심대학을 선언하고 취업에 특성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힘쓰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오봉환 교무처장
오봉환 교무처장
명지전문대는 평생담임지도교수제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속적인 학생관리를 하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담임교수를 평생 멘토로 삼고 취업과 진학 상담부터 인생에 대한 고민까지도 털어놓을 수 있어 만족감이 높다. 교수와 학생이 단순히 지식만 주고받는 사이를 넘어 인간관계까지 맺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평생담임지도교수제는 취업뿐 아니라 학생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지전문대는 학생들이 입사 지원할 때 어렵게 생각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교육 등도 지원한다. 명지전문대는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 바로 나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국제적으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각종 해외연수, 외국어 캠프,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있는 것. 여기에 복수학위제와 공동학위제 및 세계 유수대학과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명지전문대는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 및 국제화 교육뿐 아니라 위탁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의 ‘사회책임교육부문’ 대상을 3년 동안 수상한 것도 명지전문대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여성직업인을 위한 평생교육도 명지전문대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지전문대는 ‘2013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관상 △명품대상 등 2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평가에서 전문대학(서울) 부문 1위로 최초 수상을 했다. KS-PBI평가는 △인지도 △이미지 △편익 △애호도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리서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명지전문대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각 학과가 고른 경쟁률을 자랑하며 서울 지역 주요 전문대학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지원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학교 측은 “대학이 지금껏 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명지전문대는 현재 4개 학부, 28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전문대학으로 지원자수뿐 아니라 동문 수도 많다. 현재 총 졸업자 9만478명으로 전문대학 중 최대의 동문 수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학과 동문회, 25개 연합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명지전문대는 2015학년도 수시 신입생입학전형을 1차, 2차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번 수시전형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56.6%인 1581명을 모집하며 수시1차모집 714명(전체모집인원의 25.6%), 수시2차모집 867명(전체모집인원의 31%)을 선발한다.

수시1차모집은 학생부 성적 및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실기중심) 및 100% 학생부성적을 반영하는 특별전형(일반고중심, 특성화고중심)으로 구분되며, 일반전형의 성적반영 비율은 학생부성적 30%, 실기고사 70%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디자인 실기분야에서 예술·건강학부 중 산업디자인과가 처음으로 수시전형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수시2차모집은 정원내 및 정원외(농어촌, 전문대졸이상자, 기회균등선발, 재외국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명지전문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 및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국제교류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식과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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