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는 소리’ 압도적

층간소음 1위 (동아일보 DB)

층간소음 민원 1위는 예상하던 바와 같이 ‘아이들 뛰는 소리’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의하면 지난 2012년 3월 개소 이후 올해 7월31일 기준으로 총 3만 3311건의 민원 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을 분석, 그 결과 층간소음 민원 1위로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전체의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진단 원인별로 본 층간소음 민원 1위는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으로 가장 많은 수치가 나왔다.

층간소음 민원 1위에 이어 망치질 소리, 가구를 끌거나 찍는 소리, 가전제품 소리, 악기 소리, 문 개폐시 소리, 급배수 소리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주거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78.7%로 제일 높았고 연립주택은 11%에 그쳐 대조를 보였.

거주위치별로는 아래층이 82.5%로 압도적이었으며 위층 13.7%, 옆집 1.6% 등으로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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