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세계적인 광학제조기업인 독일 차이스(옛 카를 차이스)의 공인교육센터와 기술연구실을 22일 개설한다. 서울과 창원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센터는 이 대학 글로벌 캠퍼스(경북 칠곡군)에 145m² 크기로 설치하며 3차원 측정기와 시뮬레이션 장치를 갖춘다. 1846년 설립된 차이스는 카메라 렌즈와 광학기기, 3차원 측정기, 의료기기 제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차이스와 영진전문대는 △매월 3차원 측정기 사용자 교육 △연간 2회 세미나 개최 △지역 산업체 기술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에 계측기 교정 연구센터를 설립해 1300여 개 영남권 기업에 6200여 건을 지원했다. 서정철 영진전문대 교정측정기술센터장은 “차이스 교육센터는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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